베르테르 효과 유래와 뜻에 대해 알아보자
베르테르 효과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는 효과입니다. 오늘은 베르테르 효과에 대해 유래, 뜻, 현재 어떠한 영향을 사회에 미쳐 베르테르 효과라는 파장을 미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르테르 효과의 유래
베르테르 효과의 유래는 독일의 가장 유명한 문인으로써 우리에게 서양의 문학에서 꼭 빠질 수 없는 문인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소설에 유래된 효과입니다. 괴테의 경험에서 비롯하여 만들어진 이 소설 하나로 괴테는 스타덤에 오릅니다. 그만큼 파장이 엄청났던 소설인데요. 이 소설 안에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만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베르테르는 로테의 사랑을 자신이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느껴 로테에 대한 마음을 접고 일도 하고 전쟁터에도 나갈까 하는 마음을 가지지만 자신의 가슴을 유일하게 뛰게 할 여인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테와 남편 사이에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을 자살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베르테르의 마음과 자신의 상황이 겹쳐 공감을 이루어낸 청년들이 베르테르처럼 똑같은 행세로 잇달아 자살을 하며 이러한 말이 생겨났습니다. 괴테는 80세까지 장수했다는 것은 비밀 아닌 비밀이네요.
베르테르 효과의 뜻
베르테르 효과의 유래는 알아보았고 이제 현재 이 말이 쓰이고 있는 뜻 또한 모방자살 즉 유명인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유명인과 비슷한 방법으로 자살을 하는 사람이 늘어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이 쓰이고 있습니다. 어떠한 마음이었길래 이러한 효과가 생겨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본 결과 유명인의 삶을 우리는 옛날에는 괴테의 글로 퍼져나갔다면 현재 우리는 티브이나 인터넷을 통해 유명인의 삶을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보고 느끼고 공감하며 그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우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공감, 상실감을 느끼며 그 유명인이 자살을 할 경우 마치 자신이 그 상황에 이른 것처럼 행동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깊은 공감능력이 해가 될 수 도 있다는 효과의 증명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과 자살
대한민국의 자살율은 타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월등하게 높은 수준입니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죠. 청년층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2019년 자료를 볼 경우 자살자 수는 1만 3799명 수준입니다. 그중 청년층의 자살률이 최고치인데 살기 힘든 세대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항상 비교당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도 더 이상 발전이 없는 그런 힘든 삶을 살다 지쳐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에 걸려 감성적으로 생각하고 유명인의 자살까지 겹친다면 그 영향이 기준이 되어 모방자살, 동조자살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저 또한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이기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저도 우울증을 겪어봤지만 사람이 생각 속에서 감성적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조금 더 빠르게 타인에게 동조되는 것 같은 줏대 없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머니가 저를 보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번 사회에 발을 내딛는 힘을 내었지만 깊은 상처를 얻은 사람의 경우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숨을 끊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모두 져버리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살을 생각하신다면 다시 한번 이 좋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들과 소소하게 나만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세요. 그럼 삶의 이유도 찾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